사랑이의 펫라이프
대형견 유산균, 몸집대로 늘리면 통만 빨리 빕니다
큰 개 이야기 앞에 밝힙니다.
뮤코사케어를 파는 프로이덴,
그 마케팅팀장이 쓴
광고글입니다.
체험단 다섯 집이 보낸 사진·영상
83건은 모두 소형견 집 것입니다.
세숫대야만 한 리트리버 밥그릇,
그 옆에 말티즈가 먹는
손바닥만 한 그릇을
붙여 놓아 봅니다.

같은 사료라면 큰 그릇에는
더 많이 퍼 담을 뿐,
봉지 뒷면의 재료 이름이
한 줄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리트리버, 셰퍼드, 허스키처럼
덩치 큰 아이와 사는 분이
‘대형견유산균’을 치는 마음도
그 큰 그릇 앞에서 시작됩니다.

대형견 보호자들이 모이는 카페에
아홉 살 허스키 보호자가
이렇게 물은 글도 있었습니다.
“대형견이 먹는 유산균이
따로 있나요???”
큰 몸이니 더 많이, 더 센 것으로.
전용이 따로 있다면 그것으로.
그 셈대로 양만 늘려 가면
통은 전보다 빨리 바닥을 보이는데,
그사이 불어난 것이
같은 균의 머릿수뿐일 수 있습니다.
큰 아이라서 더 챙기려는 그 셈,
그릇의 크기를 재고 있을까요,
그릇 속 이름을 읽고 있을까요?
몸집이 크면, 유산균도
다른 것을 골라야 할까요?
질문을 둘로 갈라 보겠습니다.
하나는 ‘얼마나’, 곧 양입니다.
다른 하나는 ‘무엇을’,
곧 종류입니다.
몸집이 바꾸는 것은
‘얼마나’ 칸의 숫자입니다.
‘무엇을’ 칸에 적힐 이름까지
바꾸지는 않습니다.
큰 그릇에 밥을 더 푸는 일과
봉지 뒷면의 이름을 읽는 일이
서로 다른 일인 것과 같습니다.
리트리버 보호자의 휴대폰에는
무엇이 먼저 뜰까요?
맨 위 광고 둘에서 세 마디를
골라 빨간 박스로 묶었습니다.
하나씩 두 칸에 나눠 담아 봅니다.

‘대형견도 1포로 커버’라는 마디는
몇 포를 주느냐는 셈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칸의 몫이고,
종류 칸에는 적을 것이 없습니다.
다른 카페에는 “대형견은 더 들어간
균수를 잘 봐야한다는 글”을 봤다는
보호자도 있었습니다. 큰 몸이면
균도 더 많아야 한다는 셈입니다.

‘역대 초고함량’이라는 마디는
균이 몇이냐를 앞세운 숫자입니다.
그 숫자가 아무리 커져도
종류 칸에는 이름 하나
보태지 않으니, 고르는 기준에서는
여기서 걷어냅니다.
‘대형견유산균’이라는 마디는
상품에 붙은 이름표입니다.
전용이라 적혔다면 버릴 말이 아니라,
종류 칸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불러 볼 이름입니다.
세 마디를 이렇게 나눠 담고 나면
종류 칸만 아직 비어 있습니다.
그 칸을 채우기 전에,
저희 쪽에도 빈칸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체험단에는
큰 개가 있었을까요?
여기서 하나 털어놓습니다.
뮤코사케어 체험단에는
대형견이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보내 준 집은
모두 몸집이 작은 아이 집이었고,
위 사진의 말티즈 집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글의 큰 개 사진은
체험단 사진이 아니라, 누구나
쓸 수 있게 공개된 실제 사진입니다.

체험단 장면은 캡슐과 통의 라벨,
그릇 앞에서 손이 하는 일만
옮깁니다. 큰 아이에게 먹여 본
기록은 저희 손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얼마나’ 칸에
숫자를 적지 않습니다. 양은
포장 뒷면 급여 안내와
담당 수의사가 정합니다.
대신 숫자가 필요 없는
‘무엇을’ 칸은 끝까지
펴 봅니다.
몸집으로 셈할 수 없는 칸에는
무엇이 들어갈까요?
균이 장 속에서 기대어 사는
바닥은 장 안쪽 벽입니다. 한 겹으로
늘어선 세포를 점액이 이불처럼
덮은 그 면이, 이 글에서
장벽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산에 빗대 보겠습니다.
몸이 산이라면 균은
산을 오르는 등산객이고,
장벽은 그들이 밟고 지나는
산길입니다.
큰 산이라고 등산객을
더 많이 올려 보내도,
산길 사정은 그 머릿수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몸이 크다고 산길 이야기가
작아지지도 않습니다. 프랑스
수의대 연구진이 작은 푸들부터
그레이트 데인까지 네 품종을
나란히 견준 적이 있습니다.

개들에게 당 두 가지를 먹이고
오줌에 섞여 나온 비율을 쟀더니,
장 안쪽 벽을 건너온 쪽의 비율이
큰 개에서 작은 개보다
높게 나왔다고 적었습니다.
건강한 개 24마리를 견준 관찰 연구이고,
유산균을 먹인 실험은 아닙니다.
큰 개의 장이 나쁘다는
판정으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저희가 몸집과 상관없이
붙든 문장은 하나입니다.
유산균은 균만이 아니라
장벽까지 챙겨야 합니다.
큰 산을 챙기는 방법도 셋으로
나뉩니다. 등산객 수만 키운 통,
산길 손질 원료만 넣은 통,
그리고 둘을 한 캡슐에 담은 통.
등산객만 늘리면 길은 그대로이고,
원료만 담으면 오를 사람을
또 다른 통에서 데려와야 합니다.
저희가 고른 쪽은 셋째이고,
그 묶음에 ‘장벽 유산균’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큰 몸이라 양을 늘려도
뒷면에 장벽 몫이 없으면,
늘어난 것은 균의 수뿐입니다.
‘장벽 유산균’은 파는 쪽이 붙인
이름이니, 믿음은 아래에 펴 둘
원료표와 논문 화면에 맡겨 주세요.
통 뒷면을 들고
무엇을 불러 보면 될까요?
통 뒷면을 들고 출석을 부르듯
이름을 하나씩 불러 봅니다.
저희는 이것을 ‘뒷면 점호’라
부릅니다. 점호는 세 번입니다.
하나, 균마다 부를 번호가 있는가.
둘, 산길 몫 원료도 함께 불리는가.
셋, 그 번호가 장벽 실험에서도
불리는가.
번호 없는 균은 불러도
누가 일어설지 모릅니다.
산길 몫이 빠진 통은 등산객
명단만 길게 늘어놓습니다.
실험에 불려 나간 적 없는 번호는
출석부에만 있고 산길엔 없습니다.
출석부에 키와 몸무게 칸이
없듯이, 이 점호에도
체중계는 필요 없습니다.
리트리버 통이든 말티즈 통이든
부르는 순서는 그대로입니다.
뮤코사케어 통을 들고
세 번 불러 보면요?
하나, 균마다 부를 번호가 있는가.
공식 원료표의 균 다섯 줄 끝에
MG4668 · MG5023 · MG5159
MG505 · MG741.
다섯 줄 모두 대답합니다.
둘, 산길 몫 원료도 함께 불리는가.
같은 표 아랫단 원료명 줄에
L-글루타민, 이눌린, 아연,
베타글루칸이 올라 있습니다.

셋, 그 번호가 장벽 실험에서도
불리는가. 맨 아래 MG741을
올해 4월 실린 논문에서
찾았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균주 회사 연구진이 쓴 글입니다.

연구진은 이 균이 밖으로 내놓는
당 성분 물질을 따로 모아,
점액을 만드는 장 세포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점액과
이어진 유전자 두 가지가
더 많이 켜졌다고 적었습니다.
세포와 생쥐로 한 연구이고, 균 자체가
아니라 균이 만든 물질을 모아 쓴
실험입니다. 강아지도, 뮤코사케어
캡슐 그대로도 아니며, 저자 한 명은
균주 회사 소속입니다.
원료표 맨 아래에서 불린 MG 741이
점액 실험 초록에서도 손을 듭니다.
세 번을 부르는 동안
빈자리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몸집 말고 점호로 통을
가리실 생각이라면,
뮤코사케어 원료표의 대답은
번호 다섯 줄, 산길 몫 원료 넷,
MG741의 점액 실험 초록 한 편입니다.
하루 양은 이 표 밖의 일이니,
맞는지 맨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개수는 수의사와 정해 주세요.
큰 그릇 위에서 몇 알을 열든,
한 알 안에 균 다섯과
산길 몫 원료 넷이 같이 있습니다.
영양제 선반에 병을
하나 더 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큰 아이는
캡슐 몇 알이에요?’
종류를 고르고 나면, 큰 아이
보호자의 눈은 곧장 양 칸으로
돌아갑니다. 가장 많이 받는
물음도 그 칸에서 나옵니다.
앞서 밝힌 대로 그 숫자는
이 글에 없습니다. 공식 안내
자료끼리 몸무게 칸의 개수가
어긋난 곳이 있어 맞춰 보는 중입니다.

그래서 큰 아이의 하루 양은
받으신 통의 포장 뒷면 급여 안내를
먼저 보시고, 담당 수의사와
함께 정해 주세요.
뮤코사케어는 대형견 전용 통을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몸집이 달라도 같은 통, 같은
원료표이고, 공식 급여 안내만
몸무게 구간으로 나뉩니다.
큰 아이라고 다른 통을 찾아
헤맬 일 없이, 같은 캡슐을
정해 받은 개수만큼
큰 그릇 위에서 열면 됩니다.
‘덩치 큰 아이가 캡슐째 꿀꺽하면요?’
공식 상세는 캡슐을 열어
사료나 간식에 섞어 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체험단 말티즈 집,
그 집 그릇 앞의 손
앞에서 밝힌 대로 이 집은
몸집 작은 말티즈 집입니다.
큰 개의 모습 대신, 통을 열고
그릇을 고르는 손만 옮깁니다.


큰 아이 집이라면, 체중계에 올린
날짜와 그날 뒷면에서 읽은 개수를
통 옆 메모에 나란히 적어 두세요.
몸무게가 바뀐 날, 개수를 다시
물어볼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강아지마다 몸과 지내는 환경이 달라
같은 변화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 집 사진에는 큰 개가 없습니다.
[먼저 밝혀 둘 빈자리]
체험단에 대형견이 없어 큰 아이에게
먹인 기록이 없습니다. 원료마다
든 양은 공식 상세에 나와 있지 않고,
완제품으로 장벽을 본 연구도
아직 없습니다. 몸무게 구간마다
적힌 개수는 공식 자료 사이에
어긋난 곳이 있어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약을 먹는 아이라면
수의사와 먼저 상의해 주세요.
다음 통을 고르는 날,
체중계 옆에 무엇을 두실 건가요?
체중계는 ‘얼마나’ 칸의 숫자를
알려 줍니다. ‘무엇을’ 칸의 이름은
세 줄짜리 출석부가 알려 줍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통마다
이 출석부를 대 보세요.
□ 균마다 부를 번호가 있는가
□ 산길 몫 원료도 함께 불리는가
□ 그 번호가 장벽 실험에서도
불리는가
‘초고함량’도 ‘1포로 커버’도
이 출석부에선 대답하지 않습니다.
불렀을 때 일어서야 할 것은
장벽 몫이 적힌 줄입니다.
큰 그릇 옆자리가 비어 있다면,
세 줄에 모두 대답한 뮤코사케어로
채워 보셔도 좋습니다.
몇 알인지는 뒷면과 수의사 몫입니다.
점호에 대답한 번호 다섯과 원료 넷,
캡슐을 열어 섞는 안내가 실린
공식 상세로 가는 길은
맨 아래 상품 카드 하나입니다.
그릇은 아이 몸집만큼 커지고
담기는 양도 따라 늘어납니다.
그래도 그 안의 이름은
보호자님이 직접 불러 본 것입니다.

프로이덴 공식 제품 정보
뮤코사케어 원료표·급여 안내 보기
제품 표시사항과 현재 공식 안내를 확인합니다.
froiden.kr프로이덴 뮤코사케어 공식 상세 · 균주·원료 및 개봉 혼합 안내
확인일






저희 래브 밥그릇이 진짜 세숫대야라서첫 장면 읽다가 그릇부터 쳐다봤어요
신고
‘1포로 커버’가 양 칸 말이라는 대목에서담아 둔 통 설명을 다시 읽어 봤네요
신고
덩치가 산만 한 아이는캡슐을 몇 개 줘야 하나요?
신고
이 글에는 개수를 적지 않았습니다. 공식 안내 자료끼리 몸무게 칸의 개수가 맞지 않는 곳이 있어 맞춰 보는 중입니다.받으신 통의 포장 뒷면 급여 안내를 먼저 보시고, 담당 수의사와 함께 정해 주세요.
체험단에 큰 개가 없었다고 먼저 밝히시니사진 캡션을 오히려 하나하나 보게 되네요
신고
그럼 ‘대형견 전용’이라고 적힌 통은거르라는 말씀인가요?
신고
거르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전용이라 적혀 있다면 버릴 말이 아니라, 종류 칸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점호 셋으로 불러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MG741 실험이 강아지가 아니라는회색 줄까지 적어 둔 건 처음 봤어요
신고
저희 골든은 알약이면 그냥 꿀꺽해서캡슐 열어 사료에 섞는다는 안내가 반갑네요
신고
몸무게 잰 날이랑 뒷면에서 읽은 개수,통 옆에 같이 적어 두는 거 바로 해 볼게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