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의 펫라이프
강아지 사료 바꿀 때 유산균까지 갈아타면 원인 못 찾습니다
판매하는 쪽에서 먼저 밝힙니다.
사료 바꾸는 시기의 유산균 이야기를
유산균을 파는 사람이 씁니다.
프로이덴 마케팅팀장의 광고글입니다.
새 사료 봉투를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전에 한 번 더 검색하셨을 겁니다.
‘사료 바꿀 때 유산균도 같이?’

지난 5월, 네이버 카페 ‘전북맘톡’에
사료를 바꾸던 보호자가 남긴 말입니다.
“조금만 비율 잘못 섞어도
변상태가 바로 티나니…”
지난번 사료를 바꿨을 때
변이 며칠 물렀는데,
새 사료 탓인지, 함께 바꾼 간식 탓인지
끝내 모르고 넘어가셨다면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 서게 됩니다.
사료 바꿀 때 먹일 유산균,
균 숫자부터 비교하고 계셨나요?
먼저 물어야 할 것은
그 균이 어디에 기대어 지내느냐입니다.
사료가 바뀌면
장 속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요?
미국 텍사스A&M 대학 연구진이
개·고양이 연구를 모아 쓴 총설은
섬유·전분·단백질 구성이 바뀌면
장 속 균의 구성도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정리합니다.

여러 연구를 모아 정리한 총설이며,
유산균 제품을 시험한 연구는 아닙니다.
사료가 바뀌면 장 속 균도 따라 흔들립니다.
그래도 장 안에는
늘 같은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균이 기대어 지내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왜
장벽부터 보았을까요?
장 안쪽은 점액층 아래
세포 한 겹이 촘촘히 이어져
벽을 이룹니다.
균은 이 벽 가까이에 머뭅니다.
이 벽을 ‘장벽’이라고 부릅니다.
사료가 매일 차리는 식단이라면,
장벽은 그 식단이 놓이는 식탁입니다.
장 속 균은 그 식탁에
둘러앉아 지내는 식구고요.
식단은 몇 번이고 바뀌고,
둘러앉는 식구도 따라 바뀝니다.
그래도 식탁은 늘 같은 자리입니다.
식탁이 비좁고 삐걱거리면
누가 와도 오래 앉아 있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답은 이렇습니다.
유산균은 균만이 아니라
장벽까지 챙겨야 합니다.
균과 장벽 원료를
한 캡슐에 함께 담았고,
이 구성을 ‘장벽 유산균’이라 부릅니다.
효과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무엇을 담았는지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사료랑 유산균을 같이 바꾸면
더 헷갈리지 않을까요?’
맞는 걱정입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 바꾸면
변이 달라졌을 때
어느 쪽 때문인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유산균을
사료와 함께 바꾸지 말고,
사료가 몇 번 바뀌어도
그대로 둘 한 가지,
말하자면 ‘고정값’으로 두시라고 권합니다.
유산균이 든 사료는
사료를 바꾸는 순간
그 안의 균도 같이 바뀝니다.
따로 먹이는 캡슐은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입니다.

식단은 바꾸고, 식탁 쪽 한 가지는 그대로.
그래야 무엇이 달라졌는지 보입니다.
그 한 가지는
사료 봉투를 뜯기 전에 골라 두세요.
그대로 둘 그 한 가지,
무엇으로 정해야 할까요?
진열대를 보면
크게 세 종류가 놓여 있습니다.
균 숫자를 키운 통,
장에 좋다는 성분만 담은 통,
균과 장벽 원료를 함께 담은 통.
균 숫자만 키우면
식구는 늘어도
식탁 이야기는 빠집니다.
성분 통을 따로 사면
그대로 둘 것이 둘, 셋이 됩니다.
사료를 바꾸는 날
살펴볼 것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식구와 식탁을 한 캡슐에.
그대로 둘 것을 정말 하나로
남길 수 있는 쪽이
장벽 유산균입니다.
그대로 둔다는 건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요?
좋아졌다는 증거로 싣는
사진이 아닙니다.
갈색 토이푸들과 사는
체험단 보호자 한 분이
8월과 9월에 보내 준 기록을 옮깁니다.
뮤코사케어 공식 안내에는
캡슐을 열어 사료나 간식에
섞을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릇에 담기는 사료가 바뀌어도
위에 더하는 이 한 가지는
같게 둘 수 있습니다.


같은 보호자는 아침 산책길에서
본 변도 날짜가 남는
휴대폰 사진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사료를 바꾸실 때도
이렇게 날짜와 함께 남겨 두세요.
그대로 둔 것이 하나뿐이면
변이 달라졌을 때
사료부터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집마다, 강아지마다 몸과 환경이 달라
이 집과 같은 변화를 약속드리지는 않습니다.
검색 첫 화면의 문장들,
식탁 이야기는 있을까요?
‘사료 바꿀 때 유산균’을
휴대폰으로 찾아보면
맨 위 요약부터 광고, 인기 글까지
이런 문장이 이어집니다.

세 문장 모두 그럴듯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칸이
셋 다 비어 있습니다.
첫째, ‘유산균 사료 하나로 관리’.
봉투 속 균 이야기뿐,
식탁인 장벽은 빈칸입니다.
둘째, ‘식이섬유로 비우고
유산균으로 채우는’.
균에 먹이까지 얹었지만,
장벽 칸은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셋째, ‘묽은 변과 설사를 줄이는 데’.
결과부터 내밀 뿐,
균이 기대어 지낼 장벽은 빠져 있습니다.
파는 쪽 사정을 아는 사람으로서
이해는 갑니다.
‘한 번에’, ‘비우고 채우고’,
‘줄여 준다’는 한 줄에 쏙 들어갑니다.
장 안쪽 벽은 그림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검색 첫 화면에 장벽이 드문 까닭입니다.
세 문장을 걷어 내면
무엇으로 고르나요?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 둘 유산균은
균과 함께 장벽까지 챙겼는가,
이 하나로 고르시면 됩니다.
확인할 칸은 셋이고,
셋 다 장벽에서 나옵니다.
하나,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 댈
균 번호가 있는가.
둘, 균의 먹이 말고
장 안쪽 벽 쪽 원료가 따로 있는가.
셋, 그 번호의 균으로
장벽을 들여다본 연구가 있는가.
번호가 없으면, 사료를 바꾼 뒤
‘유산균은 그대로였다’는 말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벽 쪽 원료가 없으면,
균과 먹이만 오가고 식탁은 그대로 남습니다.
연구가 없으면, ‘장벽까지’라는 말은
상세페이지 문구에서 멈춥니다.
그럼 뮤코사케어는
세 칸을 채울까요?
하나,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 댈
균 번호가 있는가.
공식 원료표에
MG4668 · MG5023 · MG5159
MG505 · MG741,
다섯 균의 번호가 나란히 있습니다.

둘, 균의 먹이 말고
장 안쪽 벽 쪽 원료가 따로 있는가.
같은 원료표에 L-글루타민, 이눌린,
아연, 베타글루칸이 적혀 있습니다.

솔직히 이눌린은 균의 먹이 쪽입니다.
앞에서 지운 ‘비우고 채우는’ 광고와
같은 편이라, 저희도 담았다고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둘째 칸을 채우는 것은
같은 원료 줄 맨 앞에 적힌
L-글루타민입니다.
장 안쪽 벽을 이루는 세포 쪽을
들여다본 연구가 있는 원료입니다.
미국 연구진은 사람 8명에게
7일 동안 글루타민을 먹게 한 뒤
1시간을 달리게 했습니다.
위약을 먹었을 때보다
장벽이 새는 정도가 낮았고,
같은 연구의 장 세포 실험에서는
세포 사이를 잇는 단백질(오클루딘)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사람이 운동할 때와, 접시에서 키운
사람 장 세포를 본 연구입니다.
사람 쪽은 체지방 뺀 몸무게 1kg당
하루 0.9g을 7일 먹인 양이고,
세포 쪽은 열을 가한 조건입니다.
뮤코사케어 한 캡슐은 280mg이라
같은 양·조건이 아니며, 강아지나
완제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번호와 원료가 적혀 있으니
사료를 몇 번 바꾸더라도
‘유산균은 그대로였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균과 장벽 원료가 한 캡슐이라
챙길 통도 하나로 끝납니다.
셋, 그 번호의 균으로
장벽을 들여다본 연구가 있는가.
다섯 번호 가운데 MG741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균주 개발사 연구진이
장 건강을 따로 살핀
결과를 공개해 두었습니다.

기름진 먹이를 12주 먹인 생쥐 가운데
MG741을 많이 준 무리는
장벽이 새는 정도가 뚜렷이 덜했고,
세포 연결 유전자가 줄던 흐름도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적게 준 무리에서는
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생쥐 실험 결과입니다.
강아지 몸이나 뮤코사케어 완제품에서
본 것은 아닙니다.
원료표에 적힌 다섯 번호 중 하나가
논문 속 실험군 이름에도
똑같이 적혀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결국 파는 사람 말 아니냐’
싶으실 수 있습니다. 그 의심이 맞습니다.
그래서 말 대신 원료표 두 장과
논문 화면 세 장을 붙였습니다.
판단은 화면을 보신 분 몫입니다.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 둘
한 가지를 고르시는 분께 적습니다.
뮤코사케어 원료표에는 균 번호 다섯,
식탁 쪽 원료 넷, 그리고
논문 실험군과 같은 MG741이 있습니다.
세 칸을 직접 대 보시고
맞으면 맨 아래 카드로 오시면 됩니다.
‘그럼 언제부터
먹이면 될까요?’
먹이기 시작하는 날은
이 글에서 정해 드리지 않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먹는 약이 있다면
담당 수의사와 먼저 정해 주세요.
다만 무엇을 그대로 둘지는
사료 봉투를 뜯기 전에
골라 두실 수 있습니다.
고르는 일과 먹이기 시작하는 날은
따로 정해도 됩니다.
새 사료가 오기 전에,
그대로 둘 한 가지부터 정해 두세요.

[먼저 알려 드릴 한계]
원료마다 얼마나 들었는지와,
완제품으로 장벽을 살핀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
체중별 급여 안내를 맞춰 보는 중이라
급여량은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변이 계속 무르거나 피가 섞이거나
토하거나 기운이 없으면
유산균보다 병원이 먼저입니다.
새 사료 봉투를 뜯기 전,
하나만 정해 두시겠어요?
‘유산균 사료 하나로’라는 편리함,
‘비우고 채우는’이라는 짝,
‘줄이는 데’라는 결과.
세 문장을 걷어 낸 자리에 남는 것은
식단이 바뀌어도 그대로인 식탁,
장벽까지 챙긴 한 가지입니다.
장바구니 속 유산균 상세페이지를
옆 탭에 열어 두고
칸을 하나씩 지워 보세요.
□ 사료가 바뀌어도 그대로 댈 균 번호
□ 먹이 말고 장 안쪽 벽 쪽 원료
□ 그 번호의 균으로 장벽을 본 연구

세 칸이 다 지워지는 쪽을 찾으신다면,
뮤코사케어부터 열어 보세요.
아래 공식 상세에 다섯 번호와
네 가지 원료명, 캡슐을 열어
섞는 방법이 그대로 있습니다.
사료는 아이 입맛 따라
몇 번이고 바꾸셔도 됩니다.
식탁 쪽 한 가지만 그대로 두고,
마음 편히 새 봉투를 여셨으면 합니다.

프로이덴 공식 제품 정보
뮤코사케어 원료·섞어 먹이는 방법 확인하기
제품 표시사항과 현재 공식 안내를 확인합니다.
froiden.kr프로이덴 뮤코사케어 공식 상세 · 균주·원료 및 개봉 혼합 안내
확인일






저도 사료 바꿀 때마다 변이 물러져서 뭐 때문인지 몰랐는데그대로 둘 걸 하나만 두라는 말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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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식탁·식구 비유 좋네요 ㅎㅎ 갈색 푸들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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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들어 있는 사료 먹이고 있는데, 그럼 사료 바꾸면 유산균도 같이 바뀌는 거네요?생각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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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료에 든 균은 사료와 같이 바뀝니다.그래서 글에서는 따로 먹이는 캡슐을 ‘그대로 둘 한 가지’로 두시라고 권해 드렸습니다.
언제부터 먹이면 되냐는 질문에 날짜를 안 정해 주는 글은 처음이에요 ㅋㅋ 솔직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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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열어서 사료 위에 뿌리면 되나요? 사진에 흰 가루 묻은 게 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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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사진이 캡슐을 열어 사료에 섞은 장면입니다.공식 안내에 캡슐을 열어 사료나 간식에 섞을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눌린은 솔직히 먹이 쪽이라고 그대로 말하는 부분에서 신뢰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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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라떼 사료 바꾸려던 참이었는데, 봉투 뜯기 전에 정하라는 말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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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타민 연구가 사람 운동 실험이라고 조건까지 적어 둔 거 보고 끝까지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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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가요~ 사료 바꿀 때 또 들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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